아태마스터스 성화, 익산 미륵사지 채화…9일 장정 돌입

강명수 기자 2023. 5.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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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북도지사, 대회참가자 중 익산시 내 최고령자인 김영순씨에게 전달된 후 성화봉송 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봉송이 진행됐다.

미륵산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돼 불을 밝히기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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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사진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되는 성화. 2023.05.11.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 세계 생활체육인의 축제인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가 11일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했다.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생활체육대전이다.

이번 대회의 성화는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주선녀에게서 전북도지사, 대회참가자 중 익산시 내 최고령자인 김영순씨에게 전달된 후 성화봉송 차량인 종화차로 옮겨져 봉송이 진행됐다.

성화가 채화된 미륵산은 전북을 대표하는 민족 영산이다.

미륵산은 지난 2018년 개최된 제99회 전국체육대회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화가 채화돼 불을 밝히기도 한 바 있다.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11일 전북 익산 미륵사지에서 채화된 ‘2023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 성화가 봉송되고 있다. 2023.05.11. smister@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미륵사지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역민의 자긍심이다.

이날 채화된 성화는 전북지역을 순회하게 되며 오는 12일 전북도청 천년누리 광장에 안치된다.

개막식 당일인 오는 13일에는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성화가 점화된다.

이강오 사무총장은 “지구촌 생활체육인의 대축제인 성화 채화를 시작으로 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됐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의 선수들이 대회 슬로건인 ‘하나된 스포츠, 즐거운 어울림’에 맞게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며 도내 풍부한 관광 인프라도 즐기고 가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miste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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