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 유니콘' 트릿지, 필리핀 깔라만시 농가 수출 지원한다

남미래 기자 2023. 5. 1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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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축수산물 무역 거래 플랫폼 트릿지가 필리핀 깔라만시 농장협회(PARIC)에 수출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트릿지는 자사가 보유한 전세계 무역 거래 네트워크와 방대한 인텔리전스(시황) 및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필리핀 중부 오리엔탈 민도로 주에 위치한 소규모 깔라만시 농장협회(PARIC)에 마케팅과 수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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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농축수산물 무역 거래 플랫폼 트릿지가 필리핀 깔라만시 농장협회(PARIC)에 수출 컨설팅을 지원하고 국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한다고 11일 밝혔다.

트릿지는 최근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의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활동 중 하나인 '필리핀 농촌지역 기후복원력 강화 지원 사업'에 지원 업체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로써 트릿지는 자사가 보유한 전세계 무역 거래 네트워크와 방대한 인텔리전스(시황) 및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필리핀 중부 오리엔탈 민도로 주에 위치한 소규모 깔라만시 농장협회(PARIC)에 마케팅과 수출 컨설팅을 제공한다.

오리엔탈 민도로 주는 필리핀 내 깔라만시 주요 산지로, PARIC는 이 지역 깔라만시 농가들이 모여 만든 소규모 농업협회다. 이 지역 농가들은 그동안 태풍, 홍수, 산사태 등 기후변화 취약성, 물류 시스템 구축 및 자금 조달 역량 부족 등으로 소득 증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트릿지는 동남아 전담 풀필먼트 팀과 현지 무역 전문가들의 지원을 바탕으로 트릿지 플랫폼에 PARIC를 공급업체로 등록해 전세계 수백여 구매업체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농식품 무역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PARIC의 제품이 최종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단축할 수 있도록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소득 증진뿐 아니라 탄소 감축도 실천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트릿지 관계자는 "트릿지의 지원을 계기로 PARIC이 밸류체인 개선에 필요한 유무형의 인프라를 갖추고 최초 수출을 달성해내길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GGGI와 더욱 다양한 협업 방안을 추가 모색하고 국제기구 및 정부, 공공기관과의 접점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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