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30일 안에 '김민재 영입' 협상 시작...6월 바이아웃 발동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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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맨유의 중앙 수비 최우선 영입 목표이며 30일 이내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이 기간 5,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김민재와 협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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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본격적으로 김민재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이탈리아 '투토 메르카토'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김민재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민재는 맨유의 중앙 수비 최우선 영입 목표이며 30일 이내로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페네르바체에 합류했다. 유럽 무대에 첫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자신의 기량을 입증했다. 김민재가 연일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드러냈다. 결국 김민재는 페네르바체 입단 1년 만에 새로운 팀으로 떠나게 됐다.
행선지는 나폴리였다. 나폴리는 칼리두 쿨리발리를 떠나보내면서 대체자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민재를 영입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빠르게 나폴리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매김했고, 33년 만의 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자연스럽게 가치도 상향조정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으로 나폴리 입단 직후 2,500만 유로(약 362억 원)였던 김민재의 몸값은 현재 5,000만 유로(약 724억 원)까지 상승했다. 무려 두 배가 올랐다. 대한민국 국적 선수 중에서는 손흥민 다음으로 높다. 손흥민은 6,000만 유로(약 869억 원)다.
이적설도 발생했다. 맨유를 비롯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이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2025년 여름까지 나폴리와 계약되어 있다. 그리고 계약 안에는 바이아웃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7월 초 2주 동안 해외 구단 한정으로 유효하다는 특별 조건이 있다. 금액은 5,000만 유로 정도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투토 메르카토 웹'은 7월이 아닌 6월 첫 2주 동안 해당 조항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기간 5,000만 유로에서 6,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지불하면 김민재와 협상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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