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우승 이채운 등에 포상금 지급

조영준 기자 2023. 5. 1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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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스키협회는 10일 강원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수여식을 열어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채운(수리고) 등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스키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정상에 오른 그는 총 5천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이번 포상금 수여식은 협회가 9∼11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합동 교육 중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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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스키협회가 10일 강원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지난 시즌 국제대회에서 선전한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포상금을 지급했다. ⓒ대한스키협회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대한스키협회는 10일 강원도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수여식을 열어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 이채운(수리고) 등에게 포상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협회는 이채운을 비롯한 선수 7명과 지도자에게 총 1억2천2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이채운은 지난 3월 조지아 바쿠리아니에서 열린 스노보드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우승했다. 한국 스키 스노보드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정상에 오른 그는 총 5천6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또한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2위에 4위에 오른 '배추보이' 이상호(넥센타이어)는 유망주 육성을 위해 자신이 받은 포상금 중 1천만 원을 협회에 기부했다.

이번 포상금 수여식은 협회가 9∼11일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진행하는 스키·스노보드 국가대표 선수단 합동 교육 중 개최됐다. 평창 동계 훈련센터는 지난달 말 개관했다.

김인호 대한스키협회 회장은 "이채운을 비롯해 지난 동계 시즌 국제대회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준 우리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표한다"며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에서 좋은 결실을 보도록 협회에서도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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