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무승’ 광주, 내용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지만…이정효 감독은 정면 돌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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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숙제가 눈 앞에 놓여 있다.
광주는 최근 K리그1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 내용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게 바로 축구의 특성이다.
광주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6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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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새로운 숙제가 눈 앞에 놓여 있다. 이정효 광주FC 감독은 거침 없이 정면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광주는 최근 K리그1 5경기에서 승리 없이 2무3패를 기록하고 있다. 초반 7경기에서 4승을 수확하며 파란을 일으켰던 것과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9일 FC서울 원정에서도 1-3으로 패하며 고배를 마셨다.
경기 스타일에는 변화가 없다. 광주는 여전히 강하게 상대를 압박하고 라인을 올려 공격하며, 체계적인 빌드업을 통해 전진하는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5경기에서 2득점에 그친 득점력이 문제다. 최근 5경기 중 세 경기에서 무득점에 머물렀다. 10일 현재 슛 횟수 1위(147회)에 올라 있음에도 침묵하는 경기가 늘어나고 있다. 승리하기 어려운 조건이다.
광주 플레이 패턴의 분석을 마친 상대의 기민한 대응도 결과를 내기 어려운 요소다. 광주는 라인을 높이 올린 채로 공격에 몰두하기 때문에 뒷공간 침투에 취약하다. 서울전에서도 공격 작업 중 공을 빼앗기며 숫자 싸움에서 밀려 실점하는 모습을 반복했다. K리그에선 단 한 번의 실수가 실점으로 이어지는데 광주는 승격 후 이 부분을 실감하고 있다.
경기 내용이 결과를 보장하지 않는 게 바로 축구의 특성이다. 이 감독도 이 사실을 잘 안다. 승격 후 시즌을 준비하며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도 이미 인지했다. 초반의 승리 획득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리그에서 가장 적은 인건비를 지출하는 광주의 스쿼드로 중위권에 올라 있는 것도 사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그래서 이 감독은 좌절하지 않고 계속해서 광주만의 축구를 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그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전 4경기에선 경기력이 좋았는데 골이 없었다. 오늘은 경기력도 안 좋아서 선수들이 기가 죽을까봐 (기를) 더 살려줘야 할 것 같다. 잘 하려고 노력한 부분이 있어서 괜찮다”고 말했다.
광주는 13일 홈에서 열리는 대구FC와의 경기에서 6경기 만의 승리에 도전한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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