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초에 10.2병 팔린 하이트진로 '켈리'…최단기간 100만 상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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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라거 신제품 '켈리'가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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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공격적 마케팅 지속…"국내 맥주 1위 탈환 속도"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하이트진로는 라거 신제품 ‘켈리’가 지난달 4일 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100만 상자를 돌파하며 연착륙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10일) 330㎖ 기준 3162만병이 팔려나갔으며 이는 1초에 10.2병 판매된 꼴이다. 기존 테라가 국내 맥주 브랜드 중 최단기간인 42일 만에 100만 상자 돌파 기록을 갖고 있었으나 이를 3일이나 단축 시킨 성과다. 하이트진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켈리의 판매 속도에 맞춰 4~ 5월 출시 초기 생산량을 계획 대비 4배 이상 늘렸다.
‘라거의 반전’이라는 콘셉트로 탄생한 켈리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프로모션으로 온라인상에서 인기를 끌었다.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앞세운 광고 영상은 공개 후 1400만 조회 수를 기록했으며 인스타그램 등 SNS상 켈리 관련 소비자 추천 및 댓글은 250만건을 돌파했다. 또 브랜드 체험형 팝업 스토어인 ‘켈리 라운지’를 최근 서울, 대구, 부산 총 3개 도시에서 운영해 8만여명의 방문객이 찾는 성과를 냈다.
하이트진로는 상반기 동안 켈리의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집중해 단 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제품의 주 음용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켈리와 테라의 ‘투 트랙’ 전략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 국내 맥주 시장 1위 탈환이라는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철저한 준비와 검증을 통해 맥주 본질에 집중한 만큼 켈리에 대한 초기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으로 쾌조의 출발 성적을 보이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켈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kunggij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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