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증가, 얼마나?

김경림 2023. 5. 11. 14: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4월 모든 금융권에 대해 가계대출이 0.2조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신용대출 감소폭은 축소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하였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총 1.9조원 증가하였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여전사·저축은행은 소폭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 위주로 2.2조원 감소하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경림 기자 ]


지난 4월 모든 금융권에 대해 가계대출이 0.2조원 증가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률은 1.5%로 감소폭이 소폭 확대됐다.

금융감독원이 11일 발표한 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올해 3월 증가세로 전환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증가폭이 확대되었고, 신용대출 감소폭은 축소되었다.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이 감소하였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 영향으로 총 1.9조원 증가하였다. 기타대출은 은행권과 제2금융권 모두 감소하여 총 1.7조원 감소하였다.

업권별로 살펴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증가하였으며,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하였다.

지난달 중 은행권 가계대출은 2.4조원 증가하여, 올해 들어 처음 증가세로 전환하였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전세대출·집단대출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일반개별주담대 및 정책모기지 영향으로 2.8조원 증가하였다. 

제2금융권의 경우, 보험·여전사·저축은행은 소폭 증가한 반면, 상호금융 위주로 2.2조원 감소하였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모든 금융권 가계대출이 정책모기지 영향 등으로 +0.2조원 증가하여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반등하였다고 발표하며, 향후에도 가계부채가 안정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증감추이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고금리에 따른 가계부채 위험요인이 없는지 지속 점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KIZM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