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野 돈봉투에 코인비리까지…우리도 더 엄격해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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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및 코인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스스로 돌아보며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이번 주 일요일(14일) 오후에 쇄신의총을 연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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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당 입법 폭주…주요 법안들 대해 우리가 내용을 알아야"
(서울=뉴스1) 조소영 이밝음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의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및 코인비리 의혹 등을 언급하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스스로 돌아보며 국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은 없는지, 더 엄격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이 이번 주 일요일(14일) 오후에 쇄신의총을 연다고 하더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타당의 잘못으로 벌어진 국민적 공분이기는 하지만 불구경하듯 보고만 있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민주당은 송영길 전 의원이 당 대표로 당선됐던 2021년 5월 전당대회가 돈봉투 살포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뒤이어 최근에는 김남국 의원의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이 불거졌다. 민주당은 흠집 난 도덕성 회복을 위해 오는 14일 쇄신의총을 연다.
윤 원내대표는 이와 함께 "간호법 제정안 등 다수당의 입법 폭주로 의료현장에선 당초 우려됐던 갈등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서민들을 힘들게 하는 전세사기 등 민생 문제점이 시시각각 생겨나고 있는데, 국회가 제때 신속히 입법적 뒷받침을 하지 못해 국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또 많은 사회적 갈등을 일으킬 수 있는 법안들이 본회의에 직회부 되어있거나 직회부가 예고돼 있다"며 "주요 쟁점 법안에 대해서 국민께 내용을 자세히 설명해드릴 수 있기 위해서는 우리가 그 내용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오늘 쟁점법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쟁점법안 처리 외에도 당내 현안에 대한 의견이 있으면 잘 듣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cho1175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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