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올해 농산물 수출 2000만 달러 목표

기사내용 요약
수출협의회 11일 정기총회 개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 수출협의회는 11일 농협 전북본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27개 농협 조합장, 이지형 전북도 농생명식품과장 등이 참석해 전라북도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북농협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1876만 달러의 농산물 수출을 이뤄냈다. 올해 6.6% 성장, 2000만 달러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수출전략 품목 육성사업을 통해 수출 농가 조직화, 수출 컨설팅, 신규시장 개척 및 해외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수출협의회 실행조직으로 품목별 11개 수출 촉진 워킹그룹 운영을 통해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된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은 "전북농협 수출협의회를 주축으로 수출 촉진 워킹그룹을 끌어가고 품목별 협의체를 통해 의사소통을 강화해 전북 농식품 수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 농식품 수출 6억 달러 달성에 전북농협이 주춧돌 역할을 해나가고 수출 확대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여 농업인에게 칭찬받는 전북농협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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