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한전, 내일 자구책 발표…조만간 요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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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의 자구책이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정부는 한 달 넘게 미뤄진 2분기(4~6월) 전기요금 조정 계획을 발표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일(12일) 한전이 자구노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 조만간 정부에서 (요금) 조정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12일에는 한전의 1분기 결산실적 공시가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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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회 산자위 전체회의서 현안질의 답변
年 52원 인상 가능성엔 "단기간 어려워"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전력공사의 자구책이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후 정부는 한 달 넘게 미뤄진 2분기(4~6월) 전기요금 조정 계획을 발표한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내일(12일) 한전이 자구노력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어 조만간 정부에서 (요금) 조정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이 "전기요금 인상이 늦어지고 있는 사유는 이해하는데 언제쯤 (인상)할 예정인가"라며 인상 발표 시점을 질문하자 이같이 답했다.
12일에는 한전의 1분기 결산실적 공시가 예정돼있다. 지난해 32조원이 넘는 적자를 기록한 한전은 올해 1분기에도 적자가 심화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 때인 2021년 4분기부터 2022년 1·2분기도 요금 인상을 못했다"며 "올해 킬로와트시(㎾h) 당 52원 가까이 올릴 수 있나"라고 물었다.
이 장관은 "한전의 누적적자 해소를 위해 그 정도 인상 요인은 있다"면서도 "다만 단기간에 (인상하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l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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