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순정만화 ‘아카시아’ 웹툰으로 재탄생

남지은 2023. 5. 11.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승원·김동화 작가가 1980년대 집필한 순정만화 <아카시아> 가 웹툰으로 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학산문화사가 손잡은 웹툰 <아카시아> 는 오는 12일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쪽은 "한국의 걸출한 명작이 잊히지 않고, 웹툰 장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각색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더해 웹툰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웹툰·페이지서 12일부터 연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한승원·김동화 작가가 1980년대 집필한 순정만화 <아카시아>가 웹툰으로 탄생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학산문화사가 손잡은 웹툰 <아카시아>는 오는 12일부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를 시작한다.

<아카시아>는 전생의 인연이 현생에서 얽히는 이야기다. 비운의 왕녀 아카시아가 수천 년 뒤 배우 한시아로 태어나 사랑과 복수를 한다는 내용. 한시아는 정혁한테 알 수 없는 끌림과 그리움을 느끼며 빠져든다. 그러다 자신이 전생에서 겪은 사랑과 시련에 정혁을 비롯한 현생의 인물이 엮여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웹툰은 원작자의 자문을 얻어 오미, 금나요 등 웹툰 작가들이 각색했다. 주요 등장인물 4명의 서사와 관계성을 요즘 시대에 맞게 좀 더 면밀하게 손질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쪽은 “한국의 걸출한 명작이 잊히지 않고, 웹툰 장르의 지평을 넓히기 위한 시도”라며 “각색 작가들의 새로운 시각과 관점을 더해 웹툰에서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