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분양 풍경’ 청약 대신 선착순 찾는 수요자 늘었다

손성봉 매경비즈 기자(sohn.seongbong@mkinternet.com) 2023. 5. 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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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해진 수요자 내 맘대로 동·호수 지정 가능한 선착순 계약에 더 많은 관심 보여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장위자이 레디언트 등도 선착순 계약 통해 완판 이어져
검단 102 역세권 아파트 ‘칸타빌 더 스위트’, 13일부터 선착순 계약 진행해 이목 집중
< 칸타빌 더 스위트 조감도 >
수도권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선착순 분양에서 빠르게 완판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높은 문턱에 청약 기회를 놓쳤던 실수요층과 투자자들이 선착순 계약을 통해 분양받으려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최근 공급된 서울 성북구 일대 ‘장위자이 레디언트’, 서울 강동구 일대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은 모두 선착순 분양을 통해 완판됐다. 또 광명시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도 선착순 분양 2주 만에 모두 주인을 찾으며 완판에 성공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똑똑해진 수요자들이 청약 규제를 피하고 원하는 동호수까지 선택할 수 있는 선착순 분양을 또 다른 내 집 마련의 방법으로 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청약을 중요시했던 분양시장의 풍경이 조금씩 바뀌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 최중심 원당동에서는 인천 1호선 연장선 검단 102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되는 ‘칸타빌 더 스위트’가 13일부터 선착순 분양을 실시한다고 밝혀 이목이 집중된다.

칸타빌 더 스위트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검단 102역(공사 중) 역세권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권역 내 위치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들보다 저렴한 분양가, 6개월 후 전매 가능 및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 그 이유이다.

칸타빌 더 스위트의 분양가는 전용면적 84㎡ 기준 4억3000만원대부터 시작되는데, 이는 동일권역 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최근 분양 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또한 단지는 정부의 전매 기간 완화 정책으로 인해 6개월 후 중도금 1회차 납부 전에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고 실거주 의무 기간이 없어, 최대 3년의 전매 제한 기간과 최소 3년의 실거주 의무 기간이 적용되는 동일 권역의 검단신도시 내 단지들과 비교하면 상당한 메리트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칸타빌 더 스위트는 인천 서구 원당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0층, 전용면적 84~101㎡, 총 625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칸타빌 더 스위트는 우수한 입지 환경이 장점으로, 특히 인천 지하철 1호선 신설역 102역(예정)이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로 조성돼 편리한 교통 환경을 자랑한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서울 김포공항역, 마곡나루역까지 단시간 내에 도달 가능해져 서울 접근성이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바로 앞에는 창신초가 자리하고 있으며, 원당중·고교도 도보 거리에 위치한 ‘학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여기에 주변으로는 만수산 근린공원과 아라보타닉파크, 산들바람공원 등이 자리한 ‘숲세권’ 아파트로 지어져 그린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특히 단지에서는 이들 공원의 조망도 가능해 입주민은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전망이다.

단지는 ‘편세권’ 입지를 갖춘 점도 시선을 끈다.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마트와 병원, 은행 등 편의시설이 가까워 편리한 주거생활이 기대되며, 인근에는 종합병원(예정)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주거 편의성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칸타빌 더 스위트는 계약 체결 당시의 계약조건이 변경될 경우 모든 세대에 소급 적용을 해주기로 하는 ‘계약안심 보장제’를 시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계약을 할 수 있다.

‘칸타빌 더 스위트’의 선착순 계약은 5월 13일(토)에 견본주택에서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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