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에 진심인 '충신' 바디, 2부로 강등돼도 팀에 잔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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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리남' 제이미 바디가 팀이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을 전망이다.
바디가 11년째 몸담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 위기다.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공격수 출신 대런 벤트는 "바디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에게 레스터 시티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얼마나 레스터 시티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FA컵, 골든 부트,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은퇴 전 마지막 기억이 강등이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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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의리남' 제이미 바디가 팀이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을 전망이다. 바디가 11년째 몸담고 있는 레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18위로 강등 위기다.
2014-2015시즌부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하는 레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 강등 위기에 처했다. 2015-2016시즌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동화'를 쓰기도 했지만, 화양연화는 옛 이야기가 되고 말았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경기는 세 번, 당장 잔류를 위해 온 몸을 던져야 한다.
팀이 강등되면 많은 주전급 선수들은 팀을 떠난다. 그러나 바디는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힘을 보탠 뒤, 강등된 후에도 팀에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바디는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레스터 시티의 생존을 돕는 일이 내가 클럽에서 이룬 모든 일들 중에서 가장 큰 업적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인터뷰를 진행한 공격수 출신 대런 벤트는 "바디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그에게 레스터 시티가 얼마나 큰 의미인지, 얼마나 레스터 시티를 사랑하는지 알 수 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 FA컵, 골든 부트, 올해의 선수상까지 수상했다. 은퇴 전 마지막 기억이 강등이 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바디가 다른 팀으로 가는 건 상상할 수 없다. 그와 인터뷰를 통해 레스터 시티가 강등되더라도 팀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최악의 상황이 닥쳐서 레스터 시티가 몰락하더라도, 의욕이 넘치는 바디가 팀을 바로 일으켜 세울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레스터 시티는 16일 리버풀, 23일 뉴캐슬 유나이티드, 2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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