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악플러도 따뜻하게 품는 여유 “너희가 더 행복해졌으면”

이하나 2023. 5. 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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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이영지가 악플러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영지는 5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상한 댓글 쓰는 친구들아. 나는 진심으로 너희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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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래퍼 이영지가 악플러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넸다.

이영지는 5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상한 댓글 쓰는 친구들아. 나는 진심으로 너희가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영지는 “세상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누가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존재하든 한 톨의 이상함도 느끼지 않고 그 누군가의 자유로움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인정하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다 행복이 부족해서 그런 거 아니겠어. 맛있는 음식 많이 먹고 좋아하는 베개 위에서 풍족하게 자면서 더 행복해져라!!!!!얍”이라고 조언했다.

이영지는 팬들과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로 소통하며 삶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도 드러냈다. 이영지는 “내 능력이 너무 잘나서 가끔 거만해질 때 어떡해야 할까요. 진짜 잘난 것도 아니고 자의식 과잉 가끔씩 오는데”라는 팬의 질문에 “자의식이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닌데 뭐 어떰. 잘난 걸 어째. 가끔이면 딱 적당해요. 너무 과잉되어서 내 진짜 능력치를 객관화할 수 없는 순간이 온다면 그때가 위험한 거지. 저는 적당한 자의식 과잉은 능률을 올린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바람직해요. 대신 나태해지지만 마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누나 인생이 힘든데 머리 밀고 절이나 들어갈까? 누난 종교 믿어?”라는 질문에 이영지는 “절에 들어가서 사는 건 쉬운 줄 알어? 열심히 살자. 여름 겨울 버텨야 봄이 온다”라고 응원했다.

이영지는 Mnet ‘고등래퍼3’에서 우승을 거둬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 11’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영지는 5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에 출연한다.

(사진=이영지 인스타그램)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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