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 임시회 폐회···예결위, 市제출 예산 210억원 깎아

임시회 진행중인 의왕시의회. 사진 제공 = 의왕시

[서울경제]

의왕시의회가 11일 제293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11일간 진행된 임시회에서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4건을 비롯해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조례안 14건, 동의안, 건의안, 관리계획안, 의견청취안 등 총 22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의왕시 병역명문가 예우에 관한 조례안’, ‘의왕시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등에 관한 조례안’ 등 14개 조례안과 ‘의왕백운프로젝트금융투자 주식회사에 대한 회사 감리 청구안’, ‘의왕도시공사 자본금 현금 출자 동의안’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시가 제출한 일반회계 세출예산 5513억원에 대해 예산 효율성을 명분으로 16건 210억원을 삭감하는 추가경정 예산안을 의결했다.

김학기 의장은 “이번 임시회 추경예산안 심사에 최선을 다해준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집행부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들에 대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의왕시의회는 어제보다 나은, 시민들에게 인정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손대선 기자 sds110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