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13일 ‘제36회 옥천 지용제를 기다리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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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제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지용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용제는 그간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 15일을 기념해 매년 5월에 열렸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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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옥천=이주현 기자] 지용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한 '제36회 지용제를 기다리며'가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정지용문학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11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용제는 그간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 15일을 기념해 매년 5월에 열렸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월에 개최된다.
이에 지용제 주관단체인 옥천문화원과 지역 문화예술인들은 정지용 시인의 생일인 5월을 맞아 다채로운 공연과 문학행사를 마련했다.
오전 10시 식전 행사로 청산민속보존회의 풍물공연과 함초롱버스킹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오전 10시 30분 개회식 후 오전 11시부터 예송예술단, 지용시낭송협회, 민요연구회 등 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제32회 지용문학상 수상자인 장석남 시인으로부터 ‘지용이야기’라는 주제로 문학강연이 진행된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손수건 판화 찍어주기, 페이스 페인팅, 나무 목걸이 만들기, 타로 체험 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가을에 있을 제36회 지용제를 위해 옥천문화원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고심하며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 보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36회 지용제는 9월 7일부터 9월 10일까지 지용생가 등 구읍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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