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생성형 AI 구현 위해 협력

미국 캘리포니아 인텔 본사. /인텔 제공

인텔과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구현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1일 밝혔다.

인텔과 BCG가 이번 협업을 통해 제공하는 솔루션은 자산 관리 업계를 위한 자동화된 포트폴리오 관리 에이전트, 독점 데이터를 사용하는 항공사 유지보수 운영 등 사업에서 발생하는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계됐다. 인텔과 BCG는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와 AI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가속기를 통해 도메인별 기초 모델을 구동했다. 모든 AI 학습과 추론은 BCG의 보안 범주 내에서 진행됐다.

솔루션을 통해 BCG 직원들은 긴 문서 목록에 묻혀 있던 정보를 인텔 AI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구동되는 맞춤형 자연어 챗봇 인터페이스를 통한 검색을 이용해 요약할 수 있다. BCG 직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키워드 검색 솔루션과 비교했을 때보다 만족도가 41%, 결과 연관성이 25%, 업무 완성도가 39% 증가하는 등 개선을 경험했다.

수치 스리니바산 BCG 매니징 디렉터·파트너는 “생성형 AI는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역동적인 분야로 기업은 생성형 AI를 향한 각자의 여정에 적합한 기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보스턴 컨설팅 그룹은 인텔과의 협력을 통해 기업들이 맞춤형 생성형 AI 솔루션으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동시에 솔루션에서 최대한의 가치를 창출하는 데 필요한 인력, 프로세스, 정책 변경을 신중하게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드라 리베라 인텔 데이터 센터 및 AI 그룹 총괄 부사장은 “생성형 AI에는 기업이 안전하게 기술의 이점을 누리도록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선택을 제공하는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며 “BCG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선택한 보안 경계 내에서 전체 스택에 걸쳐 최적화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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