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력 다짐

전원 기자 2023. 5. 1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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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남을 사전 방문, 해외동포와 하나 되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력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조를 위해 전남을 방문한 정주현 회장과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임원진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올해 전국체전이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 올림픽에 버금가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해외 동포가 전남을 방문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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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찾아 준비상황 점검·해외동포선수단 지원 등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열린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환영만찬에서 정주현 회장 등 회원들과 104회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3.5.11/뉴스1

(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라남도는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가 올해 전국체전 개최지인 전남을 사전 방문, 해외동포와 하나 되는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력을 다짐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주현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장, 19개국 임원진 등 50여명은 방문 첫 날인 10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주재한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국체전 기간 고국을 방문하는 해외동포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도록 숙박, 교통, 의전 등 각종 편의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주현 회장은 "전남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올해 체전은 코로나에서 자유로운 첫 대회인 만큼 해외동포선수단이 대거 참여해 전남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환영만찬 행사에 앞서 전남도 주관으로 전국체전 관계자 회의를 개최해 대회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해외동포선수단 지원 사항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해외동포선수단이 희망하는 수련원, 연수원 등 우선 사용 지원, 숙소와 경기장을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는 전용차량 지원, 36명의 국가별 전담지원반 편성 등 종합 지원계획을 설명했다.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11~12일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관심받는 관광지인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보성 녹차밭, 목포해상케이카를 칮는다. 해외동포선수단이 체전 기간 머무를 목포 한국레지오마리애기념관도 점검한다.

김영록 지사는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전남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전 성공 개최 협조를 위해 전남을 방문한 정주현 회장과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 임원진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올해 전국체전이 국민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 올림픽에 버금가는 멋진 대회가 되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으니 많은 해외 동포가 전남을 방문하도록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1년 설립한 세계한인체육회 총연합회는 대한체육회가 인준한 해외동포체육회 19개국 지부로 구성됐으며 매년 고국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 참가 지원, 해외한인체육단체 교류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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