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몬스터, 5개월 뜸들인 멤버 발표…다국적 조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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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월 동안 이어진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최종 멤버 선발이 마침내 임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멤버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카운터를 가동했다.
다만 새해 시작과 함께 베이비몬스터 출격 소식을 전한 뒤 멤버 선발 과정을 리얼리티로 보여주면서 무려 5개월여 동안 데뷔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아 화제성과 집중도가 분산된 측면도 있다.
최종 데뷔조는 12일 0시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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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내부 심사+음악팬 의견 종합"
[더팩트 | 정병근 기자] 5개월 동안 이어진 베이비몬스터(BABYMONSTER) 최종 멤버 선발이 마침내 임박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공식 블로그에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멤버 발표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카운터를 가동했다. 빠르게 작동되는 타이머와 하단에 새겨진 다섯 장의 물음표 카드가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최정예 연습생들 사이 수천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된 멤버들은 누구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는 기획 초기 단계부터 5명으로 생각했었다"고 밝혔던 만큼 5인조 데뷔가 유력한 상황. 다만 멤버 구성 등의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까지 베일에 싸여있어 팬들은 저마다의 조합을 추측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고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발표하는 걸그룹이다. 선배 아티스트인 블랙핑크가 세계 톱 그룹으로 우뚝서며 K팝을 선도하고 있는 데다 YG가 오랜 시간에 걸쳐 퍼포먼스 영상 공개 및 데뷔 리얼리티 제작 등의 공격적 프로모션으로 공을 들여와 2023년 가요계 최고 기대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만 새해 시작과 함께 베이비몬스터 출격 소식을 전한 뒤 멤버 선발 과정을 리얼리티로 보여주면서 무려 5개월여 동안 데뷔 시기조차 정해지지 않아 화제성과 집중도가 분산된 측면도 있다.
그럼에도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건 사실이다.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수는 국내 걸그룹 중 가장 빠른 속도로 2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영상 합산 조회수는 단 127일 만에 4억 뷰를 넘어서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쌓아올렸다. 미국 빌보드, 영국 NME 등 주요 외신들이 베이비몬스터를 비중 있게 다루기도 했다.
아직 멤버 구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후보가 한국(아현, 하람, 로라), 태국(파리타, 치키타), 일본(루카, 아사)인 만큼 다국적 멤버로 이뤄질 전망이다. 다국적 구성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기에 유리한 측면도 있고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체계적 트레이닝 아래 한국어를 비롯 영어, 일본어, 태국어, 중국어 등을 섭렵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개인 실력만이 아닌 팀의 조화를 가장 우선순위로 삼아 냉철하게 내부 심사를 거쳤다"며 "무엇보다 아티스트에게 가장 중요한 존재는 팬이라는 원칙 아래 그간 일곱 친구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봐 주신 모든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이 모든 걸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상의 팀을 꾸렸다"고 전했다.
최종 데뷔조는 12일 0시 베이비몬스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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