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서울 선정릉서 12번째 임직원 청정 활동

10일 서울 강남구 선정릉에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청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

[더팩트 | 최승진 기자]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선정릉을 찾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을 펼쳤다. 이는 라이엇게임즈가 지난 2012년부터 12년째 문화재청 등 파트너사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문화재 지킴이 사회환원사업 일환이다.

이번 활동에는 조혁진 라이엇게임즈 대표와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잡초 뽑기 등 선정릉 곳곳을 재정비하는 활동을 했다. 이로써 문화유적지에서 진행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 청정 활동은 모두 12회를 기록했다.

라이엇게임즈는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후원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과 게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한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운영 중이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이해를 도모키 위해 매년 문화유적지 청정 활동 기회도 마련하고 있다.

같은 날 청정 활동에 앞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이엇게임즈 사옥에서는 '국외 문화재 환수'에 대한 특강이 진행되기도 했다. 이날 사내 특강의 연사로 나선 강혜승 국외소재문화재재단 유통조사부장은 국외 문화재 환수 가치와 그 과정을 설명하는 한편, 라이엇게임즈 지원 아래 고국으로 돌아온 총 6점의 문화재 관련, 환수 뒷이야기도 전했다.

구기향 라이엇게임즈 사회환원사업총괄은 "이번 청정 활동에는 리그오브레전드 2023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 등 여타 업무 일정으로 평시보다 많은 라이어터가 함께 하진 못했지만, 시간이 가능한 이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선정릉 내 지원이 필요한 곳에 손을 보탰다"며 "또 같은 날 라이어터들을 대상으로 우리 문화재 환수 가치와 그 숨은 이야기를 듣는 사내 특강도 진행했는데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해 직원들 스스로 이해를 높이고 자부심을 키울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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