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8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개회…추경예산안 심의

강릉시의회는 11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강릉시의회 제공

강원 강릉시의회는 11일 제30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비롯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제안한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의결했다. 이어 김홍규 시장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제안설명이 이어졌다.

김 시장은 "제안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지난 4월 11일 경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로 소중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계신 이재민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참담했던 그날의 아픈 상처에서 온전히 회복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행정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오후에 가진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사업시행자 지원 동의 보고, 강릉 종합스포츠타운 입지선정 용역 보고,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사업 건축 계획설계(안) 보고를 받았다.

이번 임시회 일정 중 12일부터 19일까지는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주요안건과 함께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하고, 각 위원회별로 주요사업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2일부터 24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하며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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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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