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7월부터 진에어 '1터미널→2터미널'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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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올해 7월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여름철 성수기 여객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두 터미널간 여객수송 분담률을 조정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에어 이전 배치를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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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는 올해 7월부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진에어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T2)로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여행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네덜란드항공 등 항공동맹체 스카이팀(SKYTEAM) 소속 7개 항공사가 운항 중이다. 올해 7월 1일부터는 진에어가 추가, 운항 항공사는 총 8개로 늘어난다. 제1여객터미널(T1)에서는 아시아나항공, 외국 항공사, 저비용항공사들이 운항한다.
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의 여객점유율은 기존 75%대 25%에서 코로나19(COVID-19) 이후 78%대 22%로 제1여객터미널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여름철 성수기 여객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두 터미널간 여객수송 분담률을 조정해 여객터미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진에어 이전 배치를 선제적으로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시 △T1 혼잡 완화 정도 △T2 이용 항공사와의 연계성 △ T2 운영 가능 여부(지상조업 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진에어의 이전을 결정했다.
진에어는 대한항공 등 기존 2터미널 항공사와 환승 연계가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이번 배치를 통해 진에어 이용객들의 환승 편의가 개선되고 향후 인천공항 환승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희정 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여름철 성수기에 대비해 진에어 이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상업 및 편의시설을 적기에 확충해 공항 이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하계 성수기 여객 증가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공항운영 정상화 비상 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공항시설, 운영, 보안 분야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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