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지원연 양성광 원장 취임…'소통·변화'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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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양성광 원장이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양 원장은 KBSI 대덕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집단·첨단·대형 중심의 융합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과학기술 인프라 중심기관인 우리 연구원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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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양성광 원장이 취임식과 함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양 원장은 KBSI 대덕본원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글로벌 기술 패권 확보를 위한 집단·첨단·대형 중심의 융합 연구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는 과학기술 인프라 중심기관인 우리 연구원에 새로운 기회가 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가 연구 시설·장비의 전략적 구축과 효율적 운영, 분석과학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성과 창출은 물론 국내 연구장비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산·학·연은 물론 내부 직원과 소통을 강화해 조직·인사·교육 등 경영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원장은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장,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선도연구실장,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비서관,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3년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임기는 2026년 5월 10일까지 3년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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