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법원, 금융사기범 부부에 1만2천640년형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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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원이 2천500여명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사기범 부부에게 각각 1만2천년이 넘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형사법원은 투자금 명목으로 2천533명에게 총 13억7천만밧, 우리 돈으로 538억 원을 모아 유용한 메티 친파·완타니 띳빠벳 부부에게 전날 각각 1만2천64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부가 자백한 점을 고려해 형량은 각각 5천56년으로 감형됐으며, 실제로는 법률이 허용하는 최장기간인 20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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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법원이 2천500여명에게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챈 금융사기범 부부에게 각각 1만2천년이 넘는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오늘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방콕 형사법원은 투자금 명목으로 2천533명에게 총 13억7천만밧, 우리 돈으로 538억 원을 모아 유용한 메티 친파·완타니 띳빠벳 부부에게 전날 각각 1만2천64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부부가 자백한 점을 고려해 형량은 각각 5천56년으로 감형됐으며, 실제로는 법률이 허용하는 최장기간인 20년을 복역하게 됩니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이자를 지급하는 일명 '폰지 사기'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641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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