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미네소타에 연장 끝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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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연장 접전 끝에 졌다.
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3회 2사 상황 샌디에이고는 맥스 케플러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경기는 0-2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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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3-4로 역전패했다. 김하성은 결장했고 루그네드 오도어가 2루수로 출전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1회말 1사에 타석에 들어선 맥스 케플러에게 홈런을 허용하며 선제실점을 했다. 3회 2사 상황 샌디에이고는 맥스 케플러와 카를로스 코레아에게 연속안타를 내주며 경기는 0-2가 됐다.
샌디에이고는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후안 소토가 홈런을 터트리며 한 점을 따라갔다. 이어진 8회에서 트렌트 그리샴과 페르난도 타티스의 안타,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볼넷으로 1사 만루 득점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때 타석에 들어선 매니 마차도가 희생플라이를 쳐주며 샌디에이고는 2-2를 만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샌디에이고가 9회말을 잘 막아내면서 양 팀은 연장 승부치기에 들어갔다. 무사 2루에 주자를 두고 시작한 10회초 선두타자 그리샴의 희생플라이로 2루주자 오도어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3루에 타석에 들어선 놀라가 희생번트를 성공하며 3루주자가 득점에 성공하며 3-2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도노반 솔라노가 안타를 때려내며 2루에 있던 윌리 카스트로가 홈을 밟아 3-3 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미네소타는 결국 11회말에 키릴로프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패배로 19승18패가 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로 선두 다저스(23승15패)와 3.5경기 차로 벌어졌다.
이홍라 기자 hongcess_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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