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서울보증보험·네이버파이낸셜과 "포용 금융"

기사내용 요약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하반기 출시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과 함께 '소상공인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SGI서울보증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백종일 은행장과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박상진 네이버파이낸셜 대표이사를 비롯해 협약사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은행은 50년 이상 은행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SGI서울보증, 네이버파이낸셜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소상공인 관련 금융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활용 등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해서도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전북은행의 강점인 중·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고 SGI서울보증의 다양한 보증서비스를 통해 국내 이커머스 1위 기업 네이버에 입점한 소상공인을 위한 경쟁력 있는 상품을 개발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금융과 보증보험, 핀테크 등 각자의 영역을 넘어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혁신금융을 제공해 포용적인 금융 문화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세계 4위 종합보증회사로 각종 상거래 등에 필요한 보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와 스마트플레이스에 입점한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위해 비금융 데이터 활용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다양한 금융기관과 지속 협력하며 상생 금융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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