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관방, '바이든 G7 온라인 참석?' 질문에 "불참 통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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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입장 표명을 삼갔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온라인 형식으로 참석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불참을 전제로 한 가정적인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며 (미국 측으로부터) 불참 관련 통보는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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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1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불참 가능성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 없다며 입장 표명을 삼갔다.
마쓰노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온라인 형식으로 참석 가능성'을 언급한 데 대해 "불참을 전제로 한 가정적인 질문에 대답하지 않겠다"며 (미국 측으로부터) 불참 관련 통보는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과 긴밀한 제휴"를 강조하며 전쟁 피폭지 히로시마에서 핵무기 불사용의 역사를 소홀히 하는 것은 결코 용서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하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검토 중인 G7 정상의 평화기념공원 방문 일정을 통해 "핵무기 없는 세계에 대한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유일 피폭국인 일본은 전통적으로 핵무기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자국 방위 목적으로 미국의 확장억제(핵우산) 아래에 있어 2017년 7월 유엔 총회에서 채택된 핵무기금지조약(NPT)에 불참하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화당과 부채한도 상한 협상 타결이 지연됨에 따라 직접 참석이 어려울 수 있다고 거듭 언급했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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