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청, 8월까지 오존 감소 위한 특별정검 시행

김도현 기자 2023. 5.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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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오존(O₃)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금강청은 오존 발생 낮추기 위해 오존 원인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농도 기준 ▲도료의 VOCs 함유 기준 및 용기 표시사항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 및 관리 적정 여부 등 특별 점검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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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오는 8월까지 오존(O₃) 원인 물질을 줄이기 위해 배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홍보를 강화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대기 중 배출된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이 가장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돼 일사량과 기온이 높아지는 기간 동안 집중 관리를 위해 진행된다.

충청권 지역의 경우 오존 주의보 발령 일수는 지난 2012년 0일이었으나 2021년 28일로 많이 증가했다.

이에 금강청은 오존 발생 낮추기 위해 오존 원인물질이 발생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배출농도 기준 ▲도료의 VOCs 함유 기준 및 용기 표시사항 ▲굴뚝자동측정기기 운영 및 관리 적정 여부 등 특별 점검에 나선다.

또 석유화학산업단지 등을 대상으로 첨단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도 병행해 오존 원인 물질이 고농도로 관측되거나 불법 배출행위가 의심되는 사업장의 경우 현장 지도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강청은 오존의 고농도 노출 시 기도·폐 손상 및 감각기관 자극을 초래할 수 있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광판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해 ‘오존 대응 국민행동요령’에 대한 홍보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조희송 청장은 “고농도 오존이 발생할 때는 어린이, 노약자 등 건강 취약 계층은 특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사업장에서는 오존 발생이 저감될 수 있도록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철저히 가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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