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제129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송승화 기자 2023. 5. 11.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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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는 11일 우금티 전적지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편,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는 이날 진행된 제56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大賞)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정선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제도의 개혁과 일본제국주의 국권 침탈에 맞서 전국에서 농민들이 봉기했던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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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동학농민혁명의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 계승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11일 우금티 전적지에서 제129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동학농민혁명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을 맞아 자주와 평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길놀이 공연과 추모 시 낭송, 동학의 노래 제창, 헌화 등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기리고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한편,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는 이날 진행된 제56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에서 제13회 동학농민혁명 대상(大賞)에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우금티 전투를 기리는 우금티기념사업회는 동학농민혁명 100주년이 되는 해인 1994년에 창립됐다.

정선원 동학농민전쟁 우금티기념사업회 이사장은 “동학농민혁명은 봉건제도의 개혁과 일본제국주의 국권 침탈에 맞서 전국에서 농민들이 봉기했던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문화재과장은 “동학농민전쟁의 최대 격전지인 이곳 우금티에서 기념식을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가치와 그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장소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도비 3000만원을 확보해 우금티 추모예술제를 확대하고 한일학술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우금티 주요 전적지에 안내판을 설치해 탐방객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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