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제천지역위 "김영환 지사, 제천 방문 전 친일발언 사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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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 4명은 11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는 16일 제천시를 방문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이 위원장은 "논란의 핵심이었던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여전히 찬성 입장임을 자인하고 있어 제천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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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민주당 이경용 제천·단양지역위원장과 민주당 소속 제천시의원 4명은 11일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영환 충북지사가 친일 발언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는 16일 제천시를 방문하는 김영환 충북지사에 대해 이 위원장은 "논란의 핵심이었던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제3자 변제방안에 대해 여전히 찬성 입장임을 자인하고 있어 제천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민선 8기 출범 이후 충북도의 총투자 유치실적이 30조원에 이르지만, 청주·충주·진천·음성 4개 시군에 27조원(약 90%)이 집중되어 북부권이 홀대받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동안 제천시가 역점 추진하던 철도분야 첨단산업단지는 오송, 천연물바이오 첨단산업단지는 강릉시로 입지가 결정됐다"며 "제천의 미래성장동력을 다 빼앗기는 동안 충북도는 뒷짐을 지고 방관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choys229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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