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봄바람이 불어오는 곳, 철쭉·노루귀·제비꽃 활짝 야생화 천국

권혜민 2023. 5. 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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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은 강원 영서 및 수도권 시·군·구 국유림을 관리하며 산림자원, 산림재해, 산림복지 등 다양한 산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이 올 1월 '사계절 아름다운 숲 8경'으로 선정한 곳이다.

DMZ펀치볼둘레길은 산림청이 대한민국 국가숲길 1호로 양구군 해안면 DMZ일원 분지에 조성한 숲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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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산림청 공동 기획] 1.인제 곰배령과 양구 DMZ 펀치볼 둘레길
‘사계절 아름다운 숲 8경’ 선정 산림자원보호구역·국가숲길 1호

북부산림청은 강원 영서 및 수도권 시·군·구 국유림을 관리하며 산림자원, 산림재해, 산림복지 등 다양한 산림 관련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숲이 건강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북부청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숲을 세 차례에 걸쳐 소개한다.
 

▲ 양구 DMZ 펀치볼둘레길

① 봄에 가장 빛나는 숲, 인제 곰배령과 양구 DMZ 펀치볼둘레길

사계절 중 가장 색색이 빛나는 계절인 봄이다. 강원도에는 살랑살랑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봄에 가장 빛나는 숲인 인제 곰배령과 양구 DMZ 펀치볼둘레길이 있다. 북부산림청(청장 임하수)이 올 1월 ‘사계절 아름다운 숲 8경’으로 선정한 곳이다.

두 곳 다 봄철 피는 야생화가 아름답기로 소문이 자자하며 인제 곰배령은 ‘천상의 화원’이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인제 점봉산에 위치한 곰배령은 원시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이다. 미래 세대를 위해 우선 보전해야 할 인류의 자연 유산이다.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지만 유독 봄에 더욱 빛난다. 봄에는 철쭉군락지와 함께 모데미풀, 한계령풀이 색색의 아름다움을 한껏 뽐내며 생동감을 더한다.

 

▲ 인제 곰배령

DMZ펀치볼둘레길은 산림청이 대한민국 국가숲길 1호로 양구군 해안면 DMZ일원 분지에 조성한 숲길이다. 국토정중앙 최북단이라는 상징성, 전쟁과 평화와 관련 테마를 중심으로 산림문화·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사계절 언제든 아름다운 숲길을 선물하며 특히 봄에 피는 노루귀, 얼레지, 제비꽃, 처녀치마 등 다양한 야생화가 자생하는 점이 눈에 띈다. 눈앞에 펼쳐진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하려면 봄에 방문하는 것을 권한다.

임하수 청장은 “북부청 관할 곳곳에 조성된 숲에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며 “활기찬 봄기운을 느끼고 싶다면 곰배령과 DMZ 펀치볼둘레길 방문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권혜민 khm29@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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