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는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금호家 화해 할까? [CEO 업&다운]

윤진섭 기자 2023. 5. 1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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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납니다.

박 회장 자리는 금호가 3세인 박준경 사장이 맡습니다.

박찬구 회장, 형제의 난, 조카의 난을 겪은 오너입니다.

친형인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과 대한통운, 대우건설 인수 과정에서 갈등을 빚으며, 이른바 형제의 난을 겪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 됐지만, 조카인 박철완 상무와 갈등을 빚으면서 조카의 난도 겪은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배임으로 실형을 받고, 결국 취업제한까지 걸린 바 있습니다.

박찬구 회장, 금호리조트를 인수하면서 금호 명맥을 유지한 상황에서, 박삼구 회장과의 화해를 모색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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