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해진 나폴리, '맨유 바이아웃설' 김민재 대체자 물색...'日 센터백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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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가 '철기둥 대체' 작업에 들어간다.
스페인 '피차에스'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이탈 가능성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26억 원)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조항은 이탈리아 바깥 클럽들에만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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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가 '철기둥 대체' 작업에 들어간다.
스페인 '피차에스'는 11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 이탈 가능성으로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훗스퍼 등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재는 5,000만 유로(약 726억 원) 바이아웃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조항은 이탈리아 바깥 클럽들에만 유효하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최종적으로 김민재가 떠난다면 나폴리는 적절한 대체자를 찾아야 한다. 조르조 스칼비니(아탈란타)가 첫 번째로 보이며 케빈 단소(랑스), 이토 히로키(슈투트가르트), 이타쿠라 코(묀헨) 등 다른 옵션들도 있다"라며 대체자 후보들을 나열했다.
김민재는 작년 여름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하면서 빅리그에 입성했다. 오랜 기간 이탈리아 정상급 센터백으로 군림했던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영입됐다. 그만큼 김민재는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우려 섞인 시선도 존재했지만 모든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김민재는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중용 아래 나폴리 수비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저돌적인 수비, 안정적인 연계, 헌신적인 자세로 매 경기 든든하게 나폴리 골문을 지켰다.
나폴리는 김민재, 빅토르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등 라이징 스타들과 함께 새 역사를 완성했다. 1989-90시즌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33년 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를 차지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클럽 역사상 첫 8강 진출을 이뤘다.
시즌 종료가 임박하자 이적설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해 겨울부터 관심이 집중됐던 김민재가 시작이다. '투토 메르카토 웹'은 맨유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김민재와 접촉했으며 다음 이적시장 최우선 목표라 설명했다.
맨유는 물론 다른 EPL 클럽들도 달라붙은 상황. '풋볼 이탈리아'는 "만약 나폴리가 하나를 희생시켜야 한다면 바이아웃 이 있는 김민재일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김민재는 시즌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다음 커리어에 대한 결정을 내린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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