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영화 찍나?" 도쿄 롤렉스 매장서 강도행각 벌인 日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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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의 롤렉스 매장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시계 매장에 침입해 시계 100여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남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6시15분께 도쿄 긴자에 있는 롤렉스 시계 전문 판매점에 침입해 매장 내부를 파손하고 시계 100점 이상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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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일본 도쿄 시내 한복판의 롤렉스 매장에서 강도 행각을 벌인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요미우리 신문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시계 매장에 침입해 시계 100여 점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10대 남성 4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들은 지난 8일 오후 6시15분께 도쿄 긴자에 있는 롤렉스 시계 전문 판매점에 침입해 매장 내부를 파손하고 시계 100점 이상을 훔쳐 달아났다.
검은 옷과 흰색 가면을 쓴 일당 3명은 매장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진열장을 깨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후 손목시계 등 시계 100점 이상을 미리 준비한 가방에 담은 뒤 매장 밖에 대기하고 있던 승합차를 타고 도주했다. 이 과정에서 일당은 매장 문을 닫으려는 여성에게 "죽여버리겠다"고 협박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이들의 범행은 인구가 많고 해가 지기 전에 이뤄져 많은 사람 눈에 띄었다.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범행 영상이 확산하고 있으며 도주에 사용된 차량 번호판도 고스란히 찍혔다. 대담하면서도 어설픈 범행 방식에 목격자들은 "영화를 찍는 줄 알았다"고 현지 매체에 전했다.
경찰은 범행 발생 이후 1시간30여 분 만에 아카사카의 한 주택에서 일당 4명을 체포했다. 이들은 고등학교 3학년, 음식점 아르바이트생, 무직 등 모두 1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서로 알게 된 계기 및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일당이 총 5명이라고 보고 나머지 1명의 행방도 쫓고 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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