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초선 의원 5명, 5·18 관련 릴레이 5분 자유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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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초선 의원 5명이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앞두고 5월 단체의 성찰과 함께 5·18 정신의 반성과 혁신으로 세계화를 촉구하는 5분 릴레이 자유 발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응답하라! 1980"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이 반성과 혁신으로 세계화돼야 한다"라며 5명의 초선의원이 릴레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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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의회 초선 의원 5명이 5·18 민주화운동 제43주년을 앞두고 5월 단체의 성찰과 함께 5·18 정신의 반성과 혁신으로 세계화를 촉구하는 5분 릴레이 자유 발언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광주광역시의회 제316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응답하라! 1980"이라는 주제로 "5·18민주화운동이 반성과 혁신으로 세계화돼야 한다"라며 5명의 초선의원이 릴레이 5분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정다은, 심창욱, 채은지, 강수훈, 이명노 의원 순으로 이어진 발언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은 우리 광주의 숭고하고 자랑스러운 역사이기에 더 계승 발전시켜 미래로! 세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 의원은 "이를 위해서 광주시와 의회 그리고 5·18 관련 단체가 깊은 성찰을 거쳐 각자의 설립 취지와 목적 그리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최근 5·18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관련 단체들의 방만하고 투명하지 못한 운영을 지적하면서 △5·18은 누구의 것이며 △진상규명은 누구의 몫인지 △행정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 △5·18행사는 누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단체들은 제 역할에 충실한지를 다시 되돌아보고 투명한 운영과 함께 단체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의원들은 "5·18민주화운동이 특정인과 일부 계층만의 전유물이 아닌 우리 모두의 것"이라는 것과 "5·18정신을 더 계승 발전시켜 세계화해야 한다"는 인식을 같이하고, "앞으로도 5·18과 오월 정신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 강수훈 운영위원장은 "지난 3월 말부터 의원들 간 회의를 시작해 해당 기관별로 분석해 문제점을 모아 이번에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번 5·18 5분 릴레이 자유 발언을 제안한 정다은 의원은 "5월 단체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문제 제기 자체가 어려웠는데 이번에 함께 용기내 준 동료들이 있어서 5월 단체별로 문제점을 지적했다"면서 "릴레이 5분 발언은 5·18을 공격하려는 게 아니라 5월 단체의 개선을 통해 '5·18을 지키려는' 의도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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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형로 기자 khn502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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