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난 겪는 북한, 농장에서 태양광 발전 확대"

김태윤 kktyboy@mbc.co.kr 2023. 5.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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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업 분야에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사진과 북한 매체 등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대규모 농장에서 태양 에너지 사용은 공통점이 된 것처럼 보인다. 특히 목장에서 그렇다"고 전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최근 수년간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한 곳에서 남는 전력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방식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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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0년 현지 지도한 광천닭공장 건설 현장 [조선중앙통신]

북한이 농업 분야에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10일 보도했습니다.

38노스는 "위성사진과 북한 매체 등 공개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북한의 대규모 농장에서 태양 에너지 사용은 공통점이 된 것처럼 보인다. 특히 목장에서 그렇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 내 산업용 건물에도 온수를 생산하기 위한 태양광 발전 시설이 흔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수력발전 의존도가 높고 만성적인 전력난에 시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8노스는 북한이 최근 수년간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서로 연결함으로써 한 곳에서 남는 전력을 다른 곳으로 보내는 방식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윤 기자(kktybo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82636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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