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영업이익 4861억…전년 동기보다 22% 감소

CBS노컷뉴스 황영찬 기자 2023. 5. 1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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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1일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44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4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은 올해 1분기부터 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클라우드 사업은 1분기 매출 1,487억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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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익 역기저 효과, 물가상승 비용부담 탓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 통해 기업가치 높일 것"
연합뉴스

KT는 11일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6% 증가한 6조443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4% 감소한 48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KT는 전년도 마포 솔루션 센터 매각 746억원 등 부동산 일회성 이익에 따른 역기저 효과와 물가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KT는 5G(5세대 이동통신) 가입자가 894만명이고, 전체 KT 휴대전화 가입자의 65%를 차지한다고 집계했다.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가고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면서 로밍 사업도 회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또한 KT는 올해 1분기 신한금융그룹 통합 인공지능(AI) 콜센터 구축사업을 수주했으며, 기업 전용선 등 B2B 통신사업, 기업통화사업 등이 전년 동기 대비 3~5% 성장했다고 밝혔다.

콘텐츠 부문은 올해 1분기부터 KT그룹의 오리지널 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광고시장과 커머스 시장 침체로 콘텐츠 자회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6% 감소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1분기 매출 1,487억을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 증가와 업셀링 전략으로 IDC 사업은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Cloud 사업은 향후 초거대 AI 개발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만큼 기업 고객 특화 서비스 및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 제공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지난 4월 '뉴 거버넌스 구축TF'를 구성하고 여기서 마련한 '사외이사 선임 절차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사외이사 선임 절차에 돌입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이다. TF는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등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선진 지배구조 개선방안을 마련해 빠르게 지배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KT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영진 전무는 "KT는 인플레이션과 성장을 위한 투자 비용 증가에도 견고한 사업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1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어 냈다"며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글로벌 스탠다드를 뛰어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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