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명창 등용문 전주대사습놀이,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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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오는 19일부터 6월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일대에서 연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판소리 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고법 등 1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된 제41회 학생전국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 판소리 명창부 지정고수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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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제49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를 오는 19일부터 6월5일까지 국립무형유산원과 전주대사습청 일대에서 연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판소리 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병창, 고법 등 1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판소리, 농악, 관악, 현악 등 10개 부문으로 구성된 제41회 학생전국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판소리 명창부 장원에게는 대통령상과 함께 상금 7000만원이 수여된다.
올해 대회에서는 심사 투명성 확보를 위해 블라인드 심사 시스템, 판소리 명창부 지정고수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
대사습놀이는 조선 시대 판소리, 백일장, 무예 대회 등을 포함한 종합 대사습으로 출발했으며 임진왜란 등으로 중단됐다가 1975년 다시 시작됐다.
오정숙 명창을 비롯해 조상현, 이일주, 조통달, 은희진, 전인삼, 윤진철, 왕기석, 허은선 등 내로라하는 명창들을 배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최고의 국악 등용문인 전주대사습놀이를 모두가 즐기는 국악 축제로 준비하겠다. 실력 있는 국악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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