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 배후' 라덕연 구속 기로…취재진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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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 가 구속 기로에 섰다.
라 대표는 투자자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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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라덕연 H투자자문사 대표 가 구속 기로에 섰다.
11일 오전 라 대표는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파란색 수의를 입은 채 교도관에게 이끌려 법정으로 향했다.
라 대표는 '시세조종 혐의를 인정하는지, 투자자에게 적발이 안된다고 말한 이유가 무엇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검찰은 라 씨 외에 체포된 측근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전날(10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로 라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
라 대표는 투자자에게 휴대전화와 증권계좌 등 개인정보를 넘겨받은 뒤 매수·매도가를 미리 정해놓고 주식을 사고파는 통정매매 수법으로 삼천리·다우데이타·서울가스 등의 주가를 띄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명근 (qwe123@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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