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 SK어스온 사장 “올해 석유개발·그린 사업서 성과 창출”

권유정 기자 2023. 5. 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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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명성 사장이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명 사장은 9일 열린 SK어스온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올해는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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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어스온 명성 사장이 “석유개발과 그린사업에서 가시화된 성과를 통해 2030 탄소중립기업이라는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명성 SK어스온 사장이 지난 9∼10일 서울 중구 IGM 세계경영연구원에서 열린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인사말 하고 있다. /SK어스온 제공

명 사장은 9일 열린 SK어스온 2023년 상반기 전략 워크숍에서 “올해는 탄소에서 그린으로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에 따른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023 경영계획과 중점 추진과제를 공유하고,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명 사장을 포함한 임원 및 PL 30여 명이 참석했다.

SK어스온은 파이낸셜 스토리 실행을 위해 기존 석유개발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를 그린영역을 포함한 두 개의 축으로 전환하는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다. 탄소포집 및 저장(CCS) 기술이 그 시작점에 있다.

SK어스온은 역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호주, 미국에서 CCS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단계다. 장기적으로 CCS사업은 저장소 확보뿐 아니라 포집원 다원화 및 저장 용량 증대를 통한 ‘허브 & 클러스터’ 구축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명 사장은 “SK어스온은 탐사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고,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그린 비즈니스가 CCS 사업”이라며 “석유개발 영역의 기술 경쟁력을 유지하되, CCS 사업 등에서 성과를 내면서 성공적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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