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공약 '청년통장', 경남은행과 손잡고 9월 출시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3. 5. 11. 13: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상남도가 경남은행과 손을 잡고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개설한다.

도는 경남은행과 청년통장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박완수 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도내에 사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 중소기업에 재직하며, 월 급여 270만 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가 청년통장 가입 대상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 재직 청년 대상 공동 적립 지원
적금 만기 지원 위한 맞춤형 상품 개설
청년통장 업무협약.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경남은행과 손을 잡고 '모다드림 청년통장'을 개설한다.

도는 경남은행과 청년통장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청년통장은 박완수 지사의 공약 사업이다.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적금 중도해지 최소화를 위해 중도인출 설정과 우대이율 적용, 도내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적립 현황 분석을 통한 청년의 장기재직 유도 등에 협력한다.

도내에 사는 만 18세부터 39세 청년이 중소기업에 재직하며, 월 급여 270만 원 이하, 가구중위소득 130% 이하가 청년통장 가입 대상이다.

청년과 도·시군에서 각 월 20만 원을 공동적립해 2년간 재직하면 만기금 960만 원을 지원하며, 오는 9월 출시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자산형성사업 적금상품에 중도인출권을 설정해 청년들의 지출 변수에 대비하고, 청년이 원하면 최대 3개월까지 유예한다. 이는 적금을 만기까지 유지하기 위해서다.

청년통장은 기존 공제사업과 차별화를 두어 사업대상자를 만 34세에서 39세까지 확대해 도내 중소기업의 잦은 이직률을 줄이고 대기업과의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지사는 "청년통장은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는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꿈과 희망을 이루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