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꿀벌 밀원수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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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친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꿀벌 실종 이슈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귀환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밀원수 묘목을 식재하고, 2~3년 간 육성 후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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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꿀벌 귀환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펼친다.
11일 공사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농작물 작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꿀벌 실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펼치고 있다.
꿀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건강한 서식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국민 모금·밀원수 식재에 이어 올해는 캠페인 내용을 화분 매개용 벌통 임대, 밀원수 식재, 미래세대 교육 등 3가지 사항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앞서 지난 2월 화분 매개 전용 벌통 임대와 밀원수 식재·분양을 위해 나주배원예농협과 업무협약을 맺고, 벌통 인공수분이 어려운 고령 취약농가 등을 대상으로 250여통의 벌통 임대를 지원했다.
또 식목일 행사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전국 각지 청사에 1000여 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하는 운동을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공사 사내 어린이집 아동들을 대상으로 꿀벌의 가치에 대해 알리는 교육 등 일상 속 작은 실천에 힘쓰고 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꿀벌 실종 이슈에 대한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꿀벌 귀환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나주배원예농협과 함께 20일 세계 꿀벌의 날을 맞아 밀원수 묘목을 식재하고, 2~3년 간 육성 후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다.
나주=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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