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표류 중인 추경안 처리 '원 포인트' 임시회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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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표류 중인 원주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본지 5월4일자 10면) 처리를 위해 원주시의회가 별도의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지헌)를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41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다행히 여야 합의로 별도의 임시회가 마련됐지만, 원활히 진행돼도 이번 추경안 처리는 당초 일정보다 20일 이상 늦춰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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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원장 자리 놓고 또 다시 여야 대립 우려
속보= 표류 중인 원주시 2023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본지 5월4일자 10면) 처리를 위해 원주시의회가 별도의 임시회를 연다.
시의회는 11일 운영위원회(위원장 김지헌)를 열고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를 위한 제241회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 본회의, 상임위원회, 예산결산위원회 등 기존 임시회와 같은 절차를 거치지만 예산안 단 하나만 다루는 소위 원 포인트(One Point) 임시회다. 일정은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로, 17일 1차 본회의, 18~19일 상임위, 22일~24일 예결위, 25일 2차 본회의가 진행된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지난 240회 임시회(4월19일~5월3일)에서 처리돼야 했으나, 시의 아카데미극장 철거 안건 상정 절차를 둘러싼 여야 갈등으로 해당 임시회 전체가 사실상 파행, 표류 중이다.
다행히 여야 합의로 별도의 임시회가 마련됐지만, 원활히 진행돼도 이번 추경안 처리는 당초 일정보다 20일 이상 늦춰지게 됐다.
이로 인해 오는 15일 발행돼야 할 원주사랑상품권 규모가 당초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대폭 축소되는 등 일부 민생사업 추진에 있어 부작용이 불가피해졌다.
한편 어렵게 마련된 오는 임시회도 심의를 주도할 예산결산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여야의 힘겨루기가 예상, 파행이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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