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우승 KGC 기쁨도 잠시, 다음 시즌 전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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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KGC인삼공사는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7차전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우승을 싹쓸이했지만,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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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안양 KGC인삼공사가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우승의 기쁨도 잠시다. 우승 전력을 유지하는 게 지상과제로 남아있다.
KGC인삼공사는 서울 SK와의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에서 7차전 연장 승부 끝에 승리하며 시리즈 전적 4승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2020~2021시즌 이후 2시즌 만에 우승, 팀 통산 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016~2017시즌 이후 팀 통산 2번째 통합우승도 달성했다. 시즌 도중 열린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정상까지 한 시즌 3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번 시즌 KGC인삼공사는 정규리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과시했다. 더블스쿼드 운용도 가능할 정도였다. KGC인삼공사는 주전 가드로 변준형이 나서고, 박지훈이 뒤를 받친다. 배병준의 슛감이 좋지 않으면 박지훈을 투입한다. 가드를 1명만 쓰면 정준원, 렌즈 아반도 역시 투입된다. 문성곤과 오세근의 뒤는 한승희, 김경원으로 받칠 수 있다. 주전과 비주전 기량 차가 적은 편이고, 컨디션과 매치업에 따라 기용을 달리 한다.
두꺼운 선수층을 바탕으로 우승을 싹쓸이했지만, KGC인삼공사는 비시즌 깊은 고민에 빠질 수밖에 없다. 팀의 정신적 지주인 양희종이 은퇴했고, 전력의 기둥인 오세근과 문성곤이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어 시장에 나갔다. 배병준 역시 FA다. 변준형은 입대한다. 변준형의 자리를 박지훈이 메워야 하지만, 가드진 보강이 필요하다. 문성곤, 오세근 등을 잡아야 우승 전력을 유지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당연히 오세근과 문성곤을 잡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오세근은 만 35세 이상으로 보상선수 없이 영입할 수 있는 FA다. 타팀이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다. 문성곤 역시 공수밸런스를 잡아줄 수 있는 최고의 카드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FA시장에서 둘을 모두 잡는 게 KGC인삼공사의 선결 과제다. 이후 가드 보강에 나서겠다는 게 KGC인삼공사의 계획이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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