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시리즈는 계속된다' 골든스테이트, 벼랑 끝 반격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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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21-106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로니 워커 4세로부터 파생되는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데니스 슈뢰더, 제임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 93-82로 3쿼터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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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인터넷기자] 위기에 몰린 골든스테이트가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5차전 LA 레이커스와 홈 경기에서 121-106으로 이겼다.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2승 3패를 기록, 시리즈를 이어간다. 스테픈 커리(27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가 팀 공격을 이끌었고, 앤드류 위긴스(2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드레이먼드 그린(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힘을 보탰다.
반면, 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5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앤서니 데이비스(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오스틴 리브스(1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존재감이 돋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1쿼터는 접전의 양상으로 흘러갔다. 골든스테이트는 8점을 몰아넣은 그린과 3점슛 2개를 성공시킨 모제스 무디를 앞세웠다. 레이커스는 13점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끈 데이비스가 분전했고, 리브스와 제임스가 지원 사격했다. 1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2-28, 골든스테이트의 근소한 리드였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가 기세를 끌어올렸다. 커리와 그린이 득점을 성공시켰고, 조던 풀과 위긴스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데이비스와 제임스에게 연이은 득점을 허용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쿼터 막판 클레이 탐슨과 커리의 연속 3점슛까지 림을 가른 골든스테이트는 70-59로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골든스테이트의 리드가 이어졌다. 게리 페이튼 2세가 득점에 가담했고, 탐슨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커리의 득점 행진으로 점수 차(91-75)를 벌렸다. 아쉬운 건 쿼터 마무리였다. 골든스테이트는 로니 워커 4세로부터 파생되는 플레이를 막지 못하며 데니스 슈뢰더, 제임스에게 연거푸 득점을 허용, 93-82로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골든스테이트가 집중력을 유지했다. 커리와 위긴스의 중거리슛으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골든스테이트는 리브스와 디안젤로 러셀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도 잠시, 커리의 3점슛으로 맞불을 놓았다. 이어 위긴스의 득점 인정 반칙으로 레이커스의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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