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ESG 그린캠페인에 후원금 8천만원 전달

강인선 기자(rkddls44@mk.co.kr) 2023. 5. 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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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이순호)은 지난 10일 서울사옥에서 2023년 ‘ESG 그린캠페인 사업’을 위해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에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그린캠페인은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배출 절감을 위한 공익사업으로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3주간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은 일주일에 하루 ‘걷기 좋은 날’ 지정하기, 엘리베이터보다 계단 이용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등 실천 가능한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소개한다. 또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등도 포함돼 있다.

이번 캠페인은 KSD나눔재단 및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빅워크(Bigwalk)’ 앱을 설치한 후 ‘우리, 함께 걸어 봄 2023’을 선택해 걸음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1억보 걸음기부가 달성되면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 및 여름철 에너지 비용이 지원된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기후위기는 누군가의 노력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 극복해 나가야할 과제”라며 “우리의 작은 걸음들이 모여 환경을 지키고 취약계층을 돕는 큰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순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오른쪽)이 10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예탁결제원 사옥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시에서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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