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잡자" 네이버웹툰, 디스코드와 파트너십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5월 10일부터 미국서 연재

네이버웹툰 오리지널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 관련 이미지. 네이버웹툰 제공

[파이낸셜뉴스] 네이버웹툰이 채팅 플랫폼 디스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사와의 협업을 이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연이어 발표한 네이버웹툰은 주요 독자층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에 젊은 독자층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IP)을 확장하려는 기업들과 협업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유비소프트, 라이엇게임즈 등 게임 업계 뿐 아니라 DC, 마블 등 엔터테인먼트 기업들도 네이버웹툰과 협업을 통해 오리지널 웹툰을 제작해 공개한 바 있다.

지난 10일부터 미국에서 연재한 오리지널 웹툰 '웜퍼스 원더벤처스'는 디스코드의 마스코트로 널린 알려진 '웜퍼스'의 모험을 다룬 이야기로 4개의 에피소드가 연재된다. 웜퍼스를 따라 인류를 기다리고 있는 불행한 운명에 부딪히게 되는 모험을 어둡지만 코믹한 분위기 속에서 전개한다.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사업 콘텐츠 총괄 리더는 "디스코드는 독보적인 커뮤니티 공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열정적인 독자들을 웹툰의 스토리와 창작자들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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