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남다른 애국심 한 번 더…"힘든 한국 새벽 시간, 응원 덕분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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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6, 나폴리)가 쉽지 않은 새벽 시간대에도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또 감사 인사를 했다.
김민재는 11일 대한축구협회(KFA) 인사이드캠을 통해 우승 후기를 말하면서 "새벽 경기가 많아서 경기를 보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나폴리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분도 많았다. 해외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전부 감사하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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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김민재(26, 나폴리)가 쉽지 않은 새벽 시간대에도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또 감사 인사를 했다.
김민재는 11일 대한축구협회(KFA) 인사이드캠을 통해 우승 후기를 말하면서 "새벽 경기가 많아서 경기를 보기 어려운 환경이었는데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나폴리까지 와서 응원해주신 분도 많았다. 해외에서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전부 감사하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김민재는 지난해 여름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에 합류했다. 데뷔전부터 존재감을 뽐냈고,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아래에서 점점 더 장점을 보완했다. 나폴리 축구에 완벽하게 적응을 끝낸 뒤에 이탈리아 세리에A를 넘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톱 클래스 경기력을 보였다.
구단 최초 챔피언스리그 8강 무대를 밟았지만, AC밀란에 밀려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팀이 전반기부터 꾸준히 승점을 쌓았고, 우디네세전에서 고(故) 디에고 마라도나 이후 33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포함해 김민재도 우승 핵심 멤버로 홈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우승이 확정된 뒤에도 한국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했다. 개인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러분 응원 덕에 더 힘낼 수 있었던 시즌이 끝나지 않았지만, 우승을 확정 지을 수 있어서 기쁘고 행복하다. 경기가 새벽에 있어서 보기 어려우셨을 텐데 항상 응원해 주셔서 또 한 번 감사하다. 이 영광을 한국에 있는 팬분들께도 전해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후에 인사이드캠을 통해 우승 당시 분위기를 말했다. 김민재는 "고생한 성과를 얻은 것 같다. 하지만 한 편으로는 어떻게 좋아해야 할지 몰랐다. 살면서 그런 장면을 또 볼 수 있을지 모르겠다. 팬들과 다같이 셀러브레이션을 하니까 실감이 났다. 무언가 색달랐던 경험"이라고 설명했다.
나폴리 등 번호 '3'과 연결고리까지 엮어냈다. 김민재는 "우리 팀이 33년 만에 33라운드에서 3번째 우승을 했다. 내 등 번호도 3이다. 축구 인생에서 등 번호 3번의 의미가 커졌다"라면서도 "대표팀에서 4번도 의미가 있다. 대표팀은 4번으로 가야한다. 유니폼을 구매하신 분도 많은데 갑자기 번호를 바꾸면 안 된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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