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맞불 작전 시작됐다...‘삼성 플래그십 스토어’ 강남 입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6월 말 오픈
11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서울 강남역 인근에 한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스토어 명칭은 ‘삼성 강남’으로, 오픈 시기는 6월 말로 예상된다.
MZ세대의 핫 플레이스이자 소통의 장소인 강남역에 플레이그라운드 컨셉의 초대형 스토어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삼성 강남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5층까지 총 6개층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TV, 생활가전과 같은 최신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품 개발의 비하인드 스토리나 취업과 같은 소비자 고민을 해소해주는 세션도 월 1회 정도 진행할 계획도 마련하고 있는 전해졌다. 삼성전자의 업무, 제품·서비스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해주는 ‘오프더레코드’ 세션, 취업과 사회 생활관련 스토리를 공유하는 ‘사내(社內) 진미’가 준비 중에 있다.
제품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 외에도 제품 판매도 병행할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애플은 지난 3월 국내 다섯번째 애플스토어인 ‘애플 강남’을 신논현역 인근에 오픈했다. 최근 애플은 6개월 정도를 주기로 국내 시장에서 애플스토어를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해당 스토어 운영 결정은 이미 5년전에 확정했다”며 오랜 기간 ‘삼성 강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실제 2018년 입점 빌딩의 재건축 시작 단계부터 참여하며 매장 외관 등에 삼성 스토어의 정체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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