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항저우아시안게임 출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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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북한 대표단 남자 2명이 DRM에 참석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불참하기는 어렵다. 또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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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전망입니다.
대한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 동안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DRM'에 북한 대표단이 참석했다"고 밝혔습니다.
'DRM'(Delegation Registration Meeting)은 국제 종합대회 개막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하는 각국 선수단장들이 개최지에 모여 종목별 참가 선수 최종 엔트리 확정, 각 선수단 숙소 배정 등 대회 전반에 관해 조직위원회로부터 브리핑을 듣는 자리입니다.
체육회 관계자는 "북한 대표단 남자 2명이 DRM에 참석한 것으로 보아 앞으로 큰 상황 변화가 없는 한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북한과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할 때 불참하기는 어렵다. 또 내년 파리올림픽 출전을 위해서는 아시안게임 참가가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20 도쿄올림픽에 불참했던 북한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 정지를 받아 각종 국제 대회 출전이 금지됐습니다.
IOC는 지난해 12월 "북한의 자격 정지가 2022년 12월 31일로 종료된다"고 발표하면서 자격 정지 조처를 해제한 바 있어 북한이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데 걸림돌은 이미 사라진 상황입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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